안녕하세요 the 달팽이입니다. 오랫만에 바다 건너 영종도에 왔습니다.
요즘은 엔지니어드스톤(혹은 칸스톤이라고 합니다)이 대세인 듯합니다. 거의 모든 신축 건물에는 MMA 인조대리석이 아닌 엔지니어드스톤이 시공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엔지니어드스톤의 경우 새로 시공되어 있는 곳은 어느 정도의 광택은 있지만 크게 광택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현장의 경우도 35~45 정도의 광택도가 측정이 됩니다. 이러한 수치를 작업을 통해 85 정도의 광택도로 만들 예정입니다.
엔지니어드스톤을 자세히 보면 자글자글한 홈들이 보입니다. 그로 인해 광택도 떨어지는 것이고 지저분함도 느껴지는 게 이런 것들 때문입니다. 연마광택 작업을 통해 이러한 것들을 말끔하게 만들고 매끈하게 만드는 것이 작업의 목적입니다.
시공 전 현장 전체 모습 (광택도 측정기 확인)
시공 전 광택도 측정값 38
The 달팽이에서 하는 광택 작업은 표면 자체를 매끈하게 만들어서 광이 나게끔 하는 작업입니다. 코팅제를 바른다거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팅제를 바르는 작업은 절대 비추입니다. 그 이유는 상판의 모스경도가 7이 나오는데, 이 위에 바르는 코팅제는 모두 그것보다 훨씬 아래입니다. 간혹 경도가 9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것은 모스경도가 아닌 흑연의 경도입니다. 당연히 단단한 재질 위에 무른 코팅을 하면 코팅면에서 스크래치가 발생하고 더 빨리 지저분해집니다.
모든 작업이 종료되었습니다.
작업 전 흐리멍텅했던 표면이 매끈하게 변하였습니다. 작업 후 측정한 광택도는 80~90 정도가 나옵니다. 실제 상판을 만져보면 작업 전과 작업 후의 매끈함이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울처럼 매끈해진 표면에 주변 사물이 선명하게 반사되는 모습
엔지니어드스톤역시 갈라짐이 발생합니다. 뜨거운 냄비 등을 받침대 없이 사용하면 쩍하고 갈라집니다. 문제는 이러한 갈라짐이 발생했을 시 보수가 어렵습니다. 보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이쁘지가 않습니다. 반드시 냄비받침을 사용하세요.
이상으로 the 달팽이의 엔지니어드 스톤 연마광택 작업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