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e 달팽이입니다. 위례 송파힐스테이트에서 엔지니어드스톤(칸스톤) 연마광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칸스톤은 엔지니어드스톤의 한 종류로 현재 신축 아파트에 가장 많이 쓰이는 싱크대 상판 소재입니다. 엔지니어드스톤은 경도 7에 달하는 단단한 소재로, 내구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다만 신규 시공 시에도 광택도가 40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저희 연마광택 작업을 통해 80~85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도 초기 광택도 측정 결과 40 정도의 수치가 나왔으며, 작업을 통해 85 수준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현장 도착 후 먼저 보양 테이프를 꼼꼼히 부착합니다. 작업 중 발생하는 분진이나 연마재가 주변 가구 및 설비에 묻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시공 전 준비 과정 역시 작업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작업 전 보양 테이프 부착 준비 중
시공 전 아일랜드 및 벽면 카운터 — 전체적으로 광택이 낮은 상태
The 달팽이의 작업 방식은 코팅이 아닌 돌 자체를 연마해서 광을 내는 방식입니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팅 작업을 하게 되면 칸스톤 표면보다 훨씬 약한 코팅층이 생기게 됩니다. 경도 7의 칸스톤 위에 코팅을 덮으면, 당연히 코팅면이 먼저 스크래치를 입게 됩니다. 결국 처음보다 더 지저분해지고 벗겨짐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마광택 작업은 코팅 없이 돌 자체를 매끈하게 만들기 때문에 광택이 훨씬 오래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폴리셔 및 오비탈 샌더를 활용한 전 구간 연마 작업
모든 연마광택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작업 전과 비교해 상판 표면이 매끈하게 바뀌었고, 광택도 역시 80~85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보양재를 꼼꼼히 다시 한번 덮어 드립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상판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거울처럼 매끈해진 표면 — 주변 사물이 선명하게 반사되는 모습
작업 완료 후 보양재로 꼼꼼하게 마감
칸스톤은 경도가 높아 일반 스크래치에는 강하지만, 뜨거운 냄비나 팬을 받침대 없이 올려놓으면 열충격으로 갈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코팅제 사용은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코팅층이 칸스톤보다 훨씬 무르기 때문에 코팅면에서 스크래치가 발생하고 더 빨리 지저분해집니다. 연마광택 후에는 그대로 관리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상으로 the 달팽이의 엔지니어드스톤 연마광택 작업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